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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초특급 만우절 스페셜 에디션 17종 판매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30 09:51

수정 2020.03.30 09:51

무신사, 초특급 만우절 스페셜 에디션 17종 판매

무신사가 만우절(4월 1일)을 맞아 '진실 혹은 거짓' 기획전으로 17가지 이색적인 상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구매가 가능한 상품과 불가한 이벤트성 기획상품을 함께 소개하며 만우절 재미를 선사한다. 실제 판매 상품은 4월 1일 오전 11시부터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우선, 창작과 표절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가이자 자연인 '카피추'(추대엽)의 라이프스타일이 담겨 있는 '카피추 수공예 키트'를 단독 판매한다. 카피추의 신조 '정직'을 자수로 처리한 개량 한복과 효녀로 알려진 시아가(시애기)의 정성이 깃든 볼캡 모자, 일회용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카피추 얼굴이 인쇄된 리유저블 컵 3종으로 구성했다.

55년 깊은 역사를 가진 국내 통조림 전문 브랜드 유동의 헤리티지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유동골뱅이 팝아트 티셔츠'도 출시한다.
그래픽 아티스트 이대웅의 위트 있는 유동 골뱅이 통조림 캔 팝아트 디자인을 무신사 스탠다드 베이식 티셔츠에 적용한 것이 특징.

'오이오이 바이 오아이오아이'는 디자이너 브랜드 최초로 과채류 패키지를 선보인다. 오아이오아이가 소유한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오이와 유기농 오이 세안 비누, 그래픽 티셔츠 3가지 패키지로 구성했다.

4월 1일 단 하루 만우절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래플 응모도 4회 실시한다.
래플 상품은 로맨틱크라운의 익선관(조선시대 임금이 정무를 볼 때 쓰는 관) , 연두부 촉감을 그대로 살린 풀무원 한끼 연두부 쿠션, 카피추 사인 커스텀 기타와 히트곡 악보집이다.

이 밖에도 무신사는 물놀이를 좋아하는 애완견을 위한 수영복 '배럴 개쉬가드', 공기를 채워 바나나보트나 빈 백으로 사용할 수 있는 1000L 용량 '배럴 메가 빅드라이 백', 헬리녹스만의 뛰어난 기술력이 담긴 캠핑용품에 오뚜기 로고 패턴으로 귀여움을 더한 '오뚜기×헬리녹스 체커보드 체어 원, 테이블 세트', 소리에 반응하는 LED 라이트 빅 체리를 가슴 중앙에 더한 '키르시 LED 빅 체리 반팔 티셔츠' 등 유니크한 아이템도 단독 판매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많은 분들께 작은 즐거움을 드리고 싶어 여러 브랜드와 협업해 진행하게 됐다"며 "만우절 기획전 판매 수익금 전액을 코로나19 피해복구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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