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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에 탈북민 출신 2명 임명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31 09:54

수정 2020.03.31 09:54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에 탈북민 출신 2명 임명
[파이낸셜뉴스] 통일부장관은 31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에 북한이탈주민 출신 이영철 엘티케이 대표, 이송현 하남세브란스치과 원장을 신규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재단 이사진 10명중 탈북민 이사는 3명으로 늘었다.

통일부는 "신임 이사들은 기업인과 치과의사로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했으며, 주변의 어려운 탈북민들과 이웃들에게 봉사하고 기부하는 활동도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이영철 이사는 2017년 '탈북민 한가족 봉사단'을 결성해 지역 어르신, 국가유공자 등에게 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에 정기적으로 후원해 왔다.
이송현 이사는 '열린치과봉사회' 등 탈북민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 지원단체에 대한 기부를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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