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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후보, "서부광역철도 반드시 착공돼야"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31 17:03

수정 2020.03.31 17:03

민주당 소속 총선 출마자 6인과 공동기자회견
21대 총선 대표공약으로 '지하철 시대' 발표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서율 양천을)가 3월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소속 총선 출마자 6인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광역철도 정상 착공'을 촉구했다. 사진=이용선 캠프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서율 양천을)가 3월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소속 총선 출마자 6인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광역철도 정상 착공'을 촉구했다. 사진=이용선 캠프
[파이낸셜뉴스] 21대 총선에서 서울 양천을에 출마한 이용선 후보가 서부광역철도의 정상 착공을 촉구했다.

3월 31일 이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강선우(서울 강서갑), 진성준(서울 강서을), 한정애(서울 강서병), 정청래(서울 마포을), 서영석(경기 부천정) 등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 5인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광역철도 착공을 위한 공동 결의사항을 발표했다.

이들은 "서부광역철도 원종~홍대선은 서부권에 부족한 도시교통 인프라를 보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여줄 필수사업으로 반드시 착공돼야 한다"며 "국토교통부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을 조속히 실천하고 역세권 개발계획 등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통낙후지역인 양천을(신월, 신정동) 지역구에 출마한 이용선 후보는 "양천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에는 늘 교통문제가 있었다"며 "경전철이 필요하고 광역철도망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함께한 민주당 소속 총선 후보 6인은 "4.15 총선에서 당선된다면 서부광역철도의 성공적 착공과 완수를 위해 '서부광역철도 국회의원모임'을 결성해 관련 현안에 공동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21대 총선 대표 공약으로 서부광역철도 및 경전철 목동선 건설을 내걸고 있다.
교통혁신을 통한 '신월, 신정 지하철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이 후보는 "지역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의 출발은 교통"이라며 "서울에 지하철이 생긴지 46년이 지났지만 아직 신월동엔 역사 한 곳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부광역철도(원종~홍대)와 경전철 목동선(신월~당산) 착공을 위해선 예비타당성조사와 국비 확보가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 적극 소통해 신월동, 신정동의 지하철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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