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 서초구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3,24번 부부 확진자의 동선을 31일 공개했다.
서초구에 따르면 23번 확진자는 반포2동에 거주하는 55세 여성으로 지난 20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28일 남편과 함께 한사랑약국과 파리바게트 반포래미안점, 반포자이프라지 일대 부동산, 신세계강남점, 평양면옥 등을 방문했다.
29일 최초증상이 발현되어 서울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태릉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이 확진자의 남편은 57세 남성으로 28일 오후 부인과 함께 오출한 후 신세계 강남점 등 부인과 같이 다녔다. 부인과 별도로 파파밸리피자점을 찾았다. 29일 최초 증상이 발현되어 현재 서울의료원에 이송됐다.
이와함께 관악구 확진자 부부의 서초구 동선도 공개됐다.
이 부부는 로펌타워에 위치한 직장에 함께 근부중이며 24~27일 나흘간 자차로 출근했다. 퇴근은 부인은 오후 5시 교대역 지하철로, 남편은 오후 8시 자차를 이용했다.
27일 부인은 이마트 에브리데이 방배효령점을 찾았다. 28일 관악구보건소 검사를 거쳐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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