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뉴스1) 하중천 기자 = 양구자연생태공원이 봄을 맞아 새 단장 하고 개장 준비를 마쳤다.
강원 양구군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종식 이후 임시 휴관이 끝나면 즉시 개장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달 9일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간 자연생태공원은 그동안 분재 화분갈이, 잎 뽑기, 잎 솎기, 분수대 정비 등 정비를 마쳤다.
또 목재문화체험장 인테리어 공사, 육각정자 설치, 피크닉광장 버섯돌이 정비를 비롯해 공원 진입로 양쪽에 바람개비를 새롭게 설치했다.
최근 자연생태공원 내 생태식물원 음지식물원에는 복수초, 노루귀, 처녀치마, 매발톱, 히어리 등의 야생화들이 봄을 맞이하기 위해 본 모습을 드러냈다.
추후 코로나가 종식될 시 야생화분재원 분재들은 4월 중순쯤 야외전시장으로 옮겨 배치될 예정이다.
박용근 군 생태산림과장은 “생태식물원, 무장애나눔길, 야생화분재원, 목재문화체험장, 야생동물생태관을 잇는 코스는 지역의 훌륭한 생태관광지”라며 “임시 휴관이 종료되면 자연생태공원이 코로나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