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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은 영유아, 외산은 성인? 마케팅도 다른 완구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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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은 영유아, 외산은 성인? 마케팅도 다른 완구업계
엠버와 함께하는생활안전이야기 스틸컷. 로이비쥬얼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집콕족(집에 콕 박혀 있는 사람들의 줄임말)'이 늘어나면서 완구시장도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일 완구업계에 따르면,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유아 완구 브랜드 ‘투모로우 베이비’가 2020년 경자년에 태어난 신생아 1000명에게 인기 유아 제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모로우 베이비는 아기의 첫 1년, 가장 중요한 발달 시기에 집중한 제품들로 특화된 영유아 전문 완구 브랜드다. 국내 KC인증 및 세계 주요국의 안전기준을 통과했다.

손오공은 올해 태어난 아이들을 비롯해 2020년 상반기 출산 예정인 육아맘 1000명에게 투모로우 베이비의 ‘엄지손치아발육기’를 탄생 축하 선물로 증정한다. 선물로 제공되는 ‘엄지손치아발육기’는 모든 물건을 입으로 탐색하는 구강기가 시작되는 3개월 이상의 아기를 위한 제품으로 가볍고 말랑말랑해서 첫 치아발육기로 맞다. 자기 손가락을 빨고 싶어하는 아기의 마음을 담아 아기 손 모양으로 제작돼 손가락마다 다른 크기와 모양은 아기 두뇌를 자극한다.

조작 능력이 발달하는 4~6개월은 ‘손운동단추놀이’ 인지능력이 생기는 7~8개월에는 ‘바람개비나팔’ 호기심이 폭발하는 8~12개월에는 ‘장난꾸러기만능놀이’ 등 투모로우 베이비는 생후 0개월에서 12개월까지 월령별 맞춤 놀이감들을 제공하고 있다.

투모로우 베이비 브랜드 담당자는 “임직원의 90%를 차지하는 여성과 매년 운영되는 맘스 모니터링단 등 ‘엄마의 생생한 육아 경험’이 투모로우 제품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비쥬얼은 소방청과 함께 어린이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로보카폴리 119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로이비쥬얼과 소방청은 지난해 9월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업무협약식에서 '로보카폴리'의 캐릭터 폴리, 엠버, 로이, 헬리를 ‘영예 소방관’에 위촉하고, 로이비쥬얼의 영상 콘텐츠와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해 어린이 안전교육에 활용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로이비쥬얼은 '엠버와 함께하는 생활안전 이야기'와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 이야기'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의 네 가지 외국어를 지원하는 DVD로 제작하여 전국 250여개 소방서에 상반기중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로이비쥬얼은 ‘생활공간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4월부터 서울 생활권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TV 4만 1천대를 통해서도 로보카폴리 안전이야기 시리즈를 활용한 안전 정보를 입주민들에 제공할 예정이다.

국산은 영유아, 외산은 성인? 마케팅도 다른 완구업계
레고 테크닉 돔의 닷지 차저 이미지. 레고 제공

레고그룹은 유니버셜 브랜드 디벨롭먼트(Universal Brand Development)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영화 시리즈 '분노의 질주'의 첫 레고 테크닉 모델인 ‘레고 테크닉 돔의 닷지 차저(LEGO Technic Dom’s Dodge Charger)’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레고 테크닉으로 재탄생한 '1970 닷지 차저 R/T'는 영화 분노의 질주의 주인공인 길거리 레이서 도미닉 토레토가 모는 머슬카다. 자동차 매니아는 물론 영화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징적인 모델로 알려져 있다.

‘레고 테크닉 돔의 닷지 차저’는 실제 자동차의 13분의 1 사이즈로 줄였다. 특히 디테일이 자랑이다.
차량의 보닛을 열면 V8 엔진이 모습을 드러낸다. 운전석에 비치된 소화기까지 도미닉이 가장 아끼는 차의 실제 모습을 레고 브릭으로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사무엘 타키(Samuel Tacchi) 레고그룹 테크닉 디자이너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쉴 틈 없이 몰아치는 화려한 자동차 액션으로 전세계 스피드 매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열정과 상상력을 자극했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