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대주주 변경 승인...15일 내 자본확충 마무리

자베즈파트너스에서 JC파트너스로 변경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MG손해보험은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안 의결에 따라 위탁운용사를(GP) 기존 자베즈파트너스에서 JC파트너스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MG손보는 15일 이내 예정된 자본확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6월 경영개선명령에 따른 경영개선계획 조건부승인 조건으로 MG손보는 ▲새마을금고 300억원 ▲우리은행 200억원 ▲에큐온캐피탈 200억원 ▲리치앤코 200억원 ▲아주캐피탈 100억원 등 지분출자 투자와 1000억원의 리파이낸싱 등 총 2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빠르게 실시할 방침이다.

자본확충 완료 후 MG손보의 RBC비율은 200%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MG손보 관계자는 "원활한 자본확충을 위한 GP변경이 완료된 만큼 이제부터는 기한 내 자본확충에 최선을 다해 적기시정조치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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