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남양주 부부 확진…남편은 의정부성모병원 입원·부인은 간병

뉴스1

입력 2020.04.02 14:08

수정 2020.04.02 14:08

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폐쇄가 결정된 경기 의정부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병원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성모병원에서 사망자 1명 포함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성모병원 응급실을 거쳐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9살 여자아이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모병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외래진료를 잠정 중단하는 등 폐쇄 조치됐다. 2020.4.1 © News1 신웅수 기자
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폐쇄가 결정된 경기 의정부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병원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성모병원에서 사망자 1명 포함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성모병원 응급실을 거쳐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9살 여자아이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모병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외래진료를 잠정 중단하는 등 폐쇄 조치됐다. 2020.4.1 © News1 신웅수 기자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2일 진접읍 궁의문아파트에 사는 60대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부 중 남편은 지난달 중순께 1주일간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으며 부인은 병원과 자택을 오가며 간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전날(1일) 남양주풍양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는 확진자가 총 1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부부의 자세한 이동경로와 접촉인원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별내동 베리굿병원 접촉자 142명에 대한 검사결과 의정부시 거주 외래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41명은 모두 음성 판정 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