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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발 묶인 뉴질랜드 한인들, 7일부터 귀국행

뉴시스

입력 2020.04.05 15:19

수정 2020.04.05 15:19

2차 귀국편은 10일 출발…3차도 조율 중
[크라이스트처치=AP/뉴시스]뉴질랜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25일(현지시간) 경찰이 텅 빈 크라이스트처치 거리를 순찰하고 있다. 앞서 뉴질랜드 정부는 26일 자정부터 4주간 전 국민 이동 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25일 기준 뉴질랜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05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는 없다. 2020.03.26.
[크라이스트처치=AP/뉴시스]뉴질랜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25일(현지시간) 경찰이 텅 빈 크라이스트처치 거리를 순찰하고 있다. 앞서 뉴질랜드 정부는 26일 자정부터 4주간 전 국민 이동 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25일 기준 뉴질랜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05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는 없다. 2020.03.26.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뉴질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가를 봉쇄한 가운데 현지에서 발이 묶인 한인들이 귀국길에 오른다.

5일 주뉴질랜드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현지 정부의 협조를 받아 오는 7일 오전 10시 에어뉴질랜드 임시 항공편이 인천공항을 향해 출발한다.

2차 귀국편은 오는 10일 오전 출발 예정인 대한항공 임시 항공편이며, 이날 2시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3차 귀국편도 일정을 조율 중이다.

뉴질랜드 현지에서 귀국을 신청한 사람은 오클랜드 한인회 1800여명,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 180여명 등 2000여명 규모로 알려졌다.



앞서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학교와 사업장을 폐쇄하고 전국민을 집에 머무르게 하는 등 봉쇄령 조치에 돌입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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