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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은행 "디지털위안 개발은 최우선 과제"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6 07:58

수정 2020.04.06 08:49

[글로벌포스트]
[파이낸셜뉴스] ■바이낸스, 직불카드 안내서 '비자' 관련 내용 삭제

바이낸스가 지난 3월 26일 가상자산 직불카드 출시를 예고하면서 발표했던 "이 카드를 비자(VISA)를 통해 발행한다"는 내용을 최근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바이낸스 공식 블로그에서 "바이낸스 카드는 세계 200여개 국가와 4600만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수정됐으며, 이미지 안에 있던 비자 로고 또한 삭제됐다. 그러나 앞서 바이낸스 블로그에는 "바이낸스 카드는 비자를 통해 발행되며, 세계 200여 개 국가와 4600만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었다.



中인민은행 "디지털위안 개발은 최우선 과제"

■中 인민은행 "CBDC 개발은 최우선 과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 3일 '중국 화폐 시스템 안전성 확보' 회의에서 "법정화폐의 디지털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당국 차원의 정책 설계를 통해 체계적으로 화폐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개발은 인민은행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의에서 인민은행 경영진들은 "인민은행의 최우선 순위는 CBDC의 연구 개발을 확고히 발전시키고, 현금 발행 및 반환 시스템의 개혁을 체계적으로 촉진하며, 지폐 처리 사업, 은행 경비 및 발행 자금 발행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인민은행은 이미 '디지털 위안'을 위한 기본 기능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IS "코로나19 이후 CBDC 논의 가속화 될 것"
국제결제은행(BIS) 연구팀이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디지털 결제 도입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동시에 각국 중앙은행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 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IS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주요 국가들이 디지털 결제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는 디지털 격차로 인한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CBDC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비트코인 매수에 대한 주요 시그널 발생"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조사결과를 통해 비트코인이 최근 중요한 기술적 저항 가격대를 돌파했으며, 2가지 주요 지표에서 매수 시그널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의 자체 지표인 'Bloomberg Galaxy Crypto Index'에 따른 것으로 비트코인이 매수 시그널을 나타낸 것은 최근 3개월 래 처음이다. 미디어에 따르면, 앞서 두 지표가 같이 매수 시그널을 나타낸 후 지난 12월 중순부터 올해 2월까지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50% 이상 상승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日, 가상자산 관련 개정 자금결제법 5월 1일 시행
일본 정부가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규제기관 신고를 의무화하고, 가상자산의 정의를 '암호자산'으로 통일하는 개정 자금결제법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한다.
5일(현지시간) 코인니스는 일본 정부가 관보를 통해 '가상자산 교환 업자에 관한 내각부령 등을 개정하는 35호 내각부령'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관련 개정 자금결제법은 5월 1일로 정해졌다.
개정 자금결제법의 가상자산 관련 내용으로는 △거래소의 규제 기관 신고 의무화 △일정 거래 금액 이상 거래 의무 보고 조항 내 제한 금액 하향 조정 △가상자산 명칭 '암호자산(暗号資産)'으로 통일 △콜드월렛에서 가상자산 관리 의무화 △'금상법'에 의거 가상자산 공개(ICO) 토큰 규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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