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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입항 컨테이너 선박, 육상 크레인 5기 충격…1명 부상

뉴스1

입력 2020.04.06 18:07

수정 2020.04.06 18:08

6일 오후 2시50분쯤 부산신항 북항 컨테이너부두 8번석에 입항 중이던 컨테이너 선박 A호(15만706톤)가 육상에 있던 크레인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선박의 모습(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뉴스1
6일 오후 2시50분쯤 부산신항 북항 컨테이너부두 8번석에 입항 중이던 컨테이너 선박 A호(15만706톤)가 육상에 있던 크레인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선박의 모습(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6일 오후 2시50분쯤 부산 강서구 신항 북항 컨테이너부두 8번 선석에 입항하던 컨테이너 선박 A호(15만706톤)가 육상에 있던 크레인과 충돌했다.

이날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A호는 입항 중 타력(계속 운항하려는 능력)이 제어가 안돼 81번 크레인과 충돌했다.

이어 7번 선석에 계류 중이던 다른 선박과 충돌했고,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84번과 85번 크레인을 순차적으로 충격했다.

이 사고로 85번 크레인이 파손되고, 81번부터 84번 크레인이 레일에서 밀려났다. 또 81번 크레인에 있던 B씨(44)가 크레인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발목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과 부산재난소방본부는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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