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김대영 KBS 선거방송기획단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구조사에 있어서도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KBS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 기자간담회가 8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태서 기자와 정세진 박지원 강성규 아나운서, 김대영 KBS 선거방송기획단장이 참석했다.
이날 김 선거방송기획단장은 "출구조사 비용만 72억원이다"라며 "원래 출구조사를 뭐하러 하냐고 이번 선거는 출구조사를 하지 말자고 3사가 합의를 했었다. 하지만 이건 시청자의 알권리를 위한 비용이라고 설득했다.
이어 김 선거방송기획단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구조사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의논했었다"라며 "그런데 선관위가 예방 수칙을 마련했다. 선관위가 결정하는 것을 보고 우리도 선관위에 준하는 예방 수칙을 마련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대해 김 선거방송기획단장은 "원래 펜은 저희가 수거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펜을 60만개를 추가로 주문했다. 펜을 돌려쓰면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펜은 그대로 가져가실 수 있게 했다. 또 조사원 발열체크를 계속하고 유증상자가 있으면 격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0 총선'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KBS 선거방송은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형태인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기존 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야기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나 기업)' 개표방송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오는 15일 펼쳐진다. 사전투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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