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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력매체 박항서 감독, 박노완 대사 코로나19 활동 조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10 10:44

수정 2020.04.10 10:44

[파이낸셜뉴스]

베트남 유력매체 박항서 감독, 박노완 대사 코로나19 활동 조명

베트남이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의 기부와 코로나19 대응 활동을 재조명해 눈길을 끈다.

10일 베트남 유력지인 VN익스프레스는 베트남의 축구클럽과 코치 선수들이 나서 베트남의 코로나19 대응을 응원하고 있다며 박항서 감독과 박노완 주 베트남 한국대사의 활동을 언급했다.

VN익스프레스는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지난달 베트남축구협회에 5000달러를 기부하는 등 베트남의 코로나19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박 감독이 기부 때 "현재 베트남과 전 세계가 이 코로나19와 맞서 밤낮으로 싸우고 있다"면서 "나의 작은 기부가 베트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박 감독의 멘트도 소개했다.

아울러 VN익스프레스는 박항서 감독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챌린지에 나서서 코로나19 예방 홍보에 동참했다는 것도 다시 한번 알렸다.



박 감독은 손씻기 동영상을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한 제대로 손씻기 방법을 안내했다.

매체는 또 주베트남 박노완 대사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의 여러 기업들과 함께 과 베트남축구협회에 10만 달러를 기부한 것도 알렸다.

한편, VN익스프레스는 베트남 축구 클럽과 코치 선수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의료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고마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하노이FC 구단이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고 기부를 한점과 하노이FC의 주요선수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도 소개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