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도 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 기간에 진행된 사전투표에 도내 전체 선거인 1106만7819명 가운데 264만3140명이 참여했다. 투표율로 환산하면 23.88%다.
이런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과천시로 33.95%로 집계 됐다. 과천시는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14.40%의 사전 투표율을 보여 경기도에서 가장 높았다.
이처럼 과천시의 사전투표율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과천시에 선거를 총괄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위치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선관위가 그만큼 투표의 중요성 및 참여 홍보가 타 지역에 비해 원활하게 이뤄졌을 것으로 본다. 실제로 과천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관위 등을 찾아 지역화폐 사용을 권장했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선관위는 투표의 중요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유권자가 5만명이 채 넘지 않음에도 사전투표소가 6곳이나 마련돼 있다는 점도 투표율 향상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과천, 의왕 등 전직 시장 두 명이 출마해 금배지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 선거 흥행 요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민주당 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등 각 당 4명 후보 모두의 이력이 쟁쟁하다. 이들은 역대 이 지역의 민선 시장을 역임하는가 하면 집권 여당이 영입한 인재 기후 전문가, 시의회 의장 등을 지냈다.
이와 함께 의왕·과천시가 하나의 선거구로 묶이면서 의왕 출신 후보, 과천 출신 후보 등 각각 지역을 대표하는 후보를 뽑기 위한 경쟁이 유권자들을 사전투표장으로 이끌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 지역에 출마한 후보는 민주당 이소영 전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저감위원회 전문위원, 미래통합당 신계용 전 과천시장, 민생당 김성제 전 의왕시장, 정의당 황순식 전 과천시의회 의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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