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언주 배우자, 시민에 멱살 잡혀…경찰 수사

뉴스1

입력 2020.04.13 14:04

수정 2020.04.13 15:33

이언주 미래통합당 부산 남구을 후보 배우자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한 시민.(캠프 제공)© 뉴스1
이언주 미래통합당 부산 남구을 후보 배우자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한 시민.(캠프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경찰이 이언주 미래통합당 부산 남구을 후보 배우자가 한 시민으로부터 폭행 당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30분쯤 부산 남구 용호동 엘지메트로시티 아파트 인근 횡단보도에 서 있던 이 후보의 배우자 A씨가 불상의 60대 여성 B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B씨는 선거유세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가던 이 후보의 배우자인 A씨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후보 측 관계자들이 폭행 상황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려고 하자 B씨가 잡고 있던 멱살을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 측의 주장에 따르면 B씨는 상대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B씨에게 폭행혐의 등을 적용해 수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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