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 힘 모으는 중기·벤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13 19:58

수정 2020.04.13 19:58

중소·벤처기업들이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13일 중소·벤처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는 서울 삼성동 팁스타운 회의실에서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착한 소비자 운동'은 개인 또는 법인 차원에서 평소 이용하는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 업소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민간 차원의 운동이다.
이날 협약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중소벤처기업 단체측에 제안하고 단체들이 이에 호응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참석, 민간 차원의 착한소비자 운동 확산 노력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소상공인은 언제나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는 이웃"이라며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 등 피해극복 지원에 힘을 보태기 위해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나선 이번 선결제 운동을 적극 환영하고 더 많은 기관·단체로 확대 전파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