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동구, LH와 '착한임대료 확산'상생협약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14 14:43

수정 2020.04.14 14:43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고통 분담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왼쪽 3번째)과 최화묵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왼쪽 4번째)이 14일 대전 동구청에서 착한 임대료 확산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왼쪽 3번째)과 최화묵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왼쪽 4번째)이 14일 대전 동구청에서 착한 임대료 확산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 동구는 14일 구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착한 임대료 확산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건물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료 운동’을 확산시키기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대전충남지역본부는 동구의 자체 소유 건물 임대 점포 총 53곳 중 38곳 점포에 대해 3~8월까지 6개월간 임대료의 25%에 해당하는 총 1160여 만 원을 인하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들에게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가 회복되는 작은 힘이나마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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