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당선인] '남다른 입담'·'강성 친문' 정청래, 4년만에 국회복귀

뉴스1

입력 2020.04.16 00:02

수정 2020.04.16 00:02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을 당선인/뉴스1 © News1 유새슬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을 당선인/뉴스1 © News1 유새슬 기자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남다른 입담의 소유자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년 만에 국회로 돌아왔다.

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 중에서 대표적인 86그룹에 속하는 인물로 강성 친문으로 분류된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정치인 중 한명이다.

1965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난 정 당선인은 대전 보문고와 건국대 산업공학과,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북한통일정책학과(정치학 석사)를 졸업했다. 전국대학생대표협의회(전대협) 활동을 하면서 1989년 미 대사관 점거 농성에 참여한 일로 구속되기도 했다.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 출신으로 친노 외곽 조직이었던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힘' 초대 대표를 지내는 등 친노계 중심에서 활동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에서 치러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으로 서울 마포을에 출마해 첫 금배지를 달았다.

17대 국회에서 정 의원은 국가보안법 폐지와 신문법 개정을 주도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젊은 초선 정치인의 혈기를 앞세워 거침없는 쓴소리를 냈다. 하지만 2008년 18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4년 간 절치부심한 그는 19대 총선 마포을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15년 2월 8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최고위원으로 선출돼 문재인 지도부에서 활동하다가 2016년 1월 문재인 당시 당대표가 김종인 당시 비대위원장에게 권한을 넘기고 물러나면서 함께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20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됐다가 이번에 다시 공천을 받아 3선 고지에 올랐다.

Δ충남 금산(1965년생) Δ건국대 산업공학과 Δ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정치학 석사 Δ건국대 민주동문회 초대 회장 Δ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힘' 초대 대표 Δ17·19대 국회의원(서울 마포을) Δ국회 정보위원회 간사 Δ국회 문화관광위원회 간사 Δ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