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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나경원 제치고 당선.. "더 나은 동작, 나라다운 나라 위해 헌신할 것"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16 01:54

수정 2020.04.16 01:54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동작을 후보가 16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선거사무소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다발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2020.4.16/뉴스1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동작을 후보가 16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선거사무소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다발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2020.4.16/뉴스1
[파이낸셜뉴스] 21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 당선자는 16일 "더 나은 동작,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제가 가진 헌신과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선거사무소에서 "저의 당선은 이수진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새로운 동작을 원하는 동작구민들의 승리"라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구태정치를 바꾸고 국회혁신, 정치개혁을 하면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저를 뽑아주신 동작구민 여러분이나 저를 선택하지 않은 동작구민 전부가 동작구민이다.
앞으로 힘을 합치고, 마음을 합쳐서 새로운 동작의 미래를 열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그간의 선거 운동 과정을 회상하며 "정말 만감이 교차한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그는 "저를 끝까지 지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가슴 아팠던 것은 여러분 일부가 상처가 있었을 것 같은데 그 상처들을 제가 보듬어서 여러분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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