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주 금암노인복지관, 우울감 높은 노인에게 ‘행운꾸러미’ 전달

김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취약계층 어르신 69명에게 매일 도시락 배달 
코로나19 대응 ‘맞춤돌봄서비스 사업’

금암노인복지관 제공
금암노인복지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복지관과 경로당이 장기 휴관에 들어가면서 집 안에만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노인들의 고독감, 우울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전북 전주시 금암노인복지관(관장 서양열)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하나로 노년층의 무료함을 달래줄 ‘행복도시락’ 제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 노인이 대상이다.

전주시가 위탁 운영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대상 어르신 중 긴급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 69명에 따뜻한 도시락을 하루도 빠짐없이 배달하고 있다.

금암복지관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2월24일부터 휴관을 시작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연장되면서 지금까지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전주 금암노인복지관, 우울감 높은 노인에게 ‘행운꾸러미’ 전달

배달은 금암노인복지관 생활지원사 26명이 전담해서 한다.

이들은 취약계층 노인 69명과 남자 독거노인 10명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된 어르신에게 따뜻한 마음도 전하고 있다.
서양열 금암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가 되면서 많은 어르신들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현 상태가 안정화 될 때까지 어르신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 나누는 지원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암노인복지관은 맞춤 돌봄 대상 어르신 50가정에 소독 방역도 실시했다. 이불, 식료품 등 다양한 지원을 하여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우울하고 지쳐있는 상황에 큰 위로가 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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