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들여 야생화단지, 등산로, 휴게 쉼터 등 조성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는 금남면 신촌리 비학산 등산로 일대에 10억 원을 들여 소공원을 만든다고 17일 밝혔다.
공원 조성 예정지는 비학산 등산로와 연결되는 주차장이 설치된 지역으로 주변 마을과 인근 아파트 거주 주민들이 등산을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러나 이곳은 불법 경작과 묘지 조성 등으로 주변 환경이 크게 훼손돼 있는 상황이다. 이번 소공원 조성사업은 이렇게 훼손된 곳을 복구하는 사업으로 △야생화 단지 △등산로 △주차장 △휴게 쉼터가 조성된다.
노동영 세종시 도시정책과장은 “앞으로 사업 완료를 위해서는 묘지 이전 등 주민들의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아름다운 소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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