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전장수 교수가 라이나생명보험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주최하는 '제3회 라이나 50+어워즈' 생명존중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생명존중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전장수 교수는 50+세대에게 많이 발병하는 퇴행성관절염과 관절연골 콜레스테롤의 상관관계를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입증했으며, 그 연구성과를 국제학술지인 '네이처'에 게재했다.
전장수 교수는 "라이나전성기재단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된 50+ 세대만을 위한 '라이나 50+어워즈'에서 수상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100세 시대를 맞아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잘 사는 연구를 지속 수행하여 삶의 질 개선과 인간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사태로 인해 시상식은 개최되지 않으며 지난 16일 라이나전성기재단 한문철 상임이사 등 재단 관계자가 GIST에 방문해 GIST 행정동 1층에서 전장수 교수에게 수상 트로피를 전달했다.
'라이나50+어워즈'는 라이나생명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50+세대를 위해서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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