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부부의 세계' 박해준이 전진서 앞에 나타났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에서는 접근금지명령이 끝난 2년, 여다경(한소희 분)과 함께 화려하게 컴백한 이태오(박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오는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의 학교로 찾아가 "준영아"라고 부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때마침 준영의 친구들은 이태오가 제작한 영화로 떠들썩했고, 이준영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표정을 굳히고 있던 터였다.
천만영화의 제작자로 돌아온 박해준은 이준영에게 살가운 모습으로 "보고 싶었다"고 전하며 "아빠로서 멋져져서 당당하게 돌아오고 싶어서, 아빠 때문에 부끄럽지 않게, 그러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한편, JTBC '부부의 세계'는 BBC '닥터 포스터'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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