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성주참외가 유튜브를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20일 성주군에 따르면 유튜브 22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여신 '쯔양'(여·24)이 성주를 찾아 참외를 콘텐츠로 한 영상을 촬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참외 농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
'쯔양'(본명 박정원)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먹방을 주요 콘텐츠로 방송활동을 진행하는 유명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다.
마이리틀 텔레비전 시즌2(MBC), 놀면 뭐하니 프로(MBC)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림부 주관 코로나19 극복 부케챌린지 참여, 코로나 기부 등 정기적인 기부와 봉사활동, 소상공인 상점 판매 촉진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쯔양은 이번에 성주군 초전면을 찾아 성주참외 수확체험, 새참 먹방대결 등 참외 성분·우수성에 대한 내용을 촬영했다.
성주참외원협공선회(회장 정순기),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여화선)는 쯔양을 위한 참외요리를 제공하고, 참외 농가들과 즐거운 먹방시간을 가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스타 유투버 쯔양의 성주군 방문을 환영한다"며 "세계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성주참외가 유튜브를 타고 전국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이 대세인 요즘 성주군도 농튜브 발굴, 새로운 모바일 컨텐츠 개발 등 다양한 유통 마케팅을 통해 성주참외가 실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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