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2년간 기업당 최대 1억 지원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0년 1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대구경북 총 35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은 수출 통관의 필수 요건일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에게 품질보증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여겨지면서 그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하고 있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지원대상은 내수기업을 비롯해 전년도 직수출 실적 5000만달러 미만인 기업이며 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이 사업은 CE인증 등 424개의 해외규격인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50% 또는 70%를 지원한다.
선정기업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협약을 체결해야 하며, 협약기간은 2년이다.
1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미선정 기업은 5월 4일부터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는 2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선정된 C사의 경우 CE인증을 획득,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전년대비 수출실적이 18만달러에서 245만달러로 급등하는 성과를 달성했다.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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