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다시 그리고 함께' 캠페인 전개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JDC 드림나눔봉사단은 21일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다시 그리고 함께: 혼디 모다들엉 고치 햄수다'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급여 일부를 활용해 지역상품권(제주사랑상품권)을 구매했다.
JDC도 지역상품권을 구매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꽃 드림' 이벤트를 진행해 제주지역 화훼농가 와 중증장애인 사회적기업을 지원했다.
또 일정 금액 이상 지역상품권을 구매한 임직원에게는 '채소꾸러미'를 증정해 친환경 채소 소비 증진에도 앞장섰다.
김경훈 JDC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지역상품권 사용은 제주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JDC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대림 이사장 등 임원 4명은 4월분부터 급여의 30%를 4개월간 제주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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