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회는 22일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IP 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는 지난 2016년 액셀러레이터 제도가 도입된 이후 그 수가 가파르게 증가해 현재 230곳이 등록돼 있다.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의 핵심 경쟁력인 특허권이나 상표권과 같은 산업재산권에 대한 자문이나 평가에 어려움이 있어 해당 분야 전문가인 변리사의 IP 상담이나 조언이 필요한 상황이다.
변리사회는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함께 'Start-up, Start IP 캠페인'의 시즌2로 '액셀러레이터 연계 Biz IP 공익사업'을 진행해 국내 스타트업의 IP 전략을 지원하는 등 IP 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변리사회는 가입 회원들이 '액셀러레이터 전담 IP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며 다양한 스타트업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스타트업 투자 시 IP 실사 및 조언 △국내외 특허전략 수립 △IP 분쟁 해결 △IP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변리사의 상담이나 지원 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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