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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설계사 정규직 채용...고아계약·불완전판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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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보험대리점(GA)들이 최근 정규직 설계사 채용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안정적 소득을 바탕으로 설계사들이 객관적으로 보험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나선 것이다. 설계사 정착률을 높여 설계사 이동으로 인한 고아계약, 불완전판매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A 피플라이프는 오는 5월부터 정규직 보험설계사(EFA)를 채용할 계획이다. 피플라이프는 현재 오프라인 보험숍 보험클리닉 상주 상담매니저를 정규직으로 채용중이다. 피플라이프는 최근 보험클리닉 100호를 오픈했다. 피플라이프가 내달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EFA는 고객과 직접 만나 보험영업을 하는 설계사다.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가 설립한 GA인 토스보험서비스도 정규직 설계사 채용 공고를 냈다. 토스보험서비스는 연대 100명의 정규직 설계사를 뽑을 계획이다.

피플라이프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보험숍 굿리치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는 리치앤코도 라운지 당 2명의 정규직 상담사를 채용중이다. 리치앤코는 현재 10호점까지 오픈했고, 연내 50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리치앤코는 최근 보험숍 굿리치라운지의 매니저 프로필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니저 프로필 서비스는 고객이 굿리치라운지 방문 전에 상담을 진행할 매니저의 정보를 볼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매니저 프로필 서비스는 굿리치라운지 방문 예약을 한 고객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된다. 고객이 해당 메시지에서 프로필 서비스를 누르면 상담하게 될 매니저의 기본 정보와 경력, 자격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보험대리점들이 정규직 상담사와 설계사 충원에 나서는 이유는 4대 보험을 적용 받는 정규직 근로자 신분으로 기본급을 보장받고 객관적으로 보험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설계사의 잦은 이직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아계약, 불완전판매 등을 줄여 소비자 신뢰 확보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보험대리점 관계자는 "정규직 설계사 채용은 설계사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반으로 보다 객관적으로 보험 상품을 고객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철새 설계사나 불완전판매를 해소하고 나아가 보험 유지율 관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