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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 "한소희의 뒤통수 가격 장면, 현장선 화기애애"

뉴스1

입력 2020.04.24 14:38

수정 2020.04.24 15:12

JTBC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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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부부의 세계'에서 여주인공 지선우 역을 연기 중인 배우 김희애가 여다경 역의 한소희가 자신의 뒤통수를 가격했던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김희애는 24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 기자간담회에서 "물론 현장도 화기애애 했고 재미있게 찍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박해준씨(이태오 역)나 한소희씨한테 거리를 두고 있다. 감정이 깨질까봐"라며 "소희씨가 인사 잘하고 예쁘고 좋은데 조금 거리를 좀 두려고 한다. 그래야 감정이 깨지지 않는다.

박해준씨도 유머러스하고 소희씨도 털털한데 세 사람다 내성적인 면도 있다. 외향적이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가 원작으로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회 6.3%로 시작해 2회만에 10%를 돌파, 8회에 20.1%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