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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강안병원, VIP 특실에 부산 최초 독일産 최첨단 환자보호용 침대 배치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26 18:29

수정 2020.04.26 18:29

인체공학적 설계…욕창방지 탁월
좋은강안병원, VIP 특실에 부산 최초 독일産 최첨단 환자보호용 침대 배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게 모든 사람의 바람이다. 고령화사회,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항노화 예방의학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최첨단 침대가 유명 병원이나 가정에 속속 보급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의료법인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은 26일 병원 11층 VIP 특실에 부산 최초로 독일에서 수입된 최첨단 환자보호용 침대를 배치, 의료서비스 차별화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좋은강안병원 VIP 특실에 설치된 최첨단 침대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것으로 토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아라케어(수입법인 대표 서덕영, 판매법인 대표 김진순)가 공급한 제품이다. 아라케어는 유럽에서 병원용이나 가정용 첨단침대 부문에서 점유율 1위인 독일 비스너보서호프의 '센티다(Sentida) 침대'와 '모비타(Movita) 침대'(사진)를 국내 독점 수입하고 있다.
아라케어 측은 '센티다 침대'와 '모비타 침대'가 비스너보서호프의 첨단 기술력이 집적돼 기능과 안전성에서 뛰어나고 가구로서 손색이 없는 디자인으로 제작돼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침대는 욕창방지 '더블 리트렉션(Double Retraction)'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가 등받이를 자유롭게 위아래로 조정할 수 있다. 침대 중앙을 중심으로 침대 길이가 17㎝ 연장되면서 접촉 표면이 4분할돼 허리·엉덩이·허벅지 마찰을 최소화하고, 인체 압력을 균등하게 분산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세밀한 인체공학적 설계에다 정보통신기술까지 총망라돼 병원에서는 적은 인력으로도 360도 네트워크형 간호가 가능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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