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멕시코 TV공장 재가동 일정 앞당겨

뉴시스

입력 2020.04.27 15:57

수정 2020.04.28 09:32

당초 3일까지 '셧다운'에서 27일 가동 재개 LG전자 멕시코 3개 공장은 30일까지 '셧다운'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멕시코 티후아나 TV공장. 사진 삼성전자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멕시코 티후아나 TV공장. 사진 삼성전자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시 가동중단됐던 멕시코 TV 공장의 재가동 일정을 앞당겼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3일까지 가동 중단 예정이었던 멕시코 티후아나 TV 공장을 27일(현지시간) 재가동한다.

업계에 따르면 주 정부 권고에 따라 티후아나 공장을 4일 재가동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협의를 거쳐 승인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북미 TV 수요가 여전해 물량 수급 차질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 22일부터 가동을 멈춘 삼성전자 멕시코 케레타로 냉장고·에어컨 공장은 이날까지 휴무를 끝내고 28일부터 가동 재개한다.



한편 LG전자 멕시코 공장 3곳은 30일까지 가동을 멈춘다.


레이노사 TV 공장은 셧다운 기간을 이달 26일까지에서 30일까지로 연장한다. 멕시칼리 TV 공장, 몬테레이 가전 공장도 오는 30일까지 가동을 멈춘다.


현재 멕시코 정부는 감염병 최고경보 수준인 3단계를 선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 달 30일까지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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