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통화내용을 메신저처럼 보여주는 서비스 '비토'(VITO)를 개발·운영하는 리턴제로는 카카오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2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리턴제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3인이 모여 창업한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1년 위치기반 모바일 커머스사 '로티플'을 창업해 카카오에 매각한 경험이 있다. 공동 창업자는 카카오에서 카카오톡 비밀채팅을 개발·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리턴제로는 음성으로 나눈 통화내용을 메신저처럼 문자로 보여주는 서비스 '비토'를 지난 10일 출시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이사는 "한국어 일상 대화를 높은 수준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음성인식 서비스는 별로 없다"며 "비토를 기반으로 한국어 음성인식 및 화자분리 기술이 고도화되면 콜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산하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은 "국내 최대 메신저인 카카오톡 비밀채팅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에 AI 기술력이 더해져 인공지능 시대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서비스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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