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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스닥 우량 상장사 등 소속부 변경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01 10:22

수정 2020.05.01 10:22

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오는 4일 코스닥 1412개 상장법인에 대해 소속부, 투자주의 환기종목 및 공시내용 사전확인절차 면제법인을 정기 지정한다.

소속부는 기업 규모, 재무상태, 경영성과를 고려하고 기술력을 인정받거나 라이징스타에 선정된 법인 등을 반영해 우량기업부 377개사, 벤처기업부 270개사, 중견기업부 493개사, 기술성장기업부 89개사를 지정한다.

우량기업부는 총 377개사로 전체 상장기업의 26.7% 비중이며 심사전 26.4% 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벤처기업부는 총 270개사, 19.1% 비중이며 심사전 대비 1.6%포인트 감소했다. 중견기업부는 총 493개사, 34.9% 비중이며 심사전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벤처기업부 중 31개, 중견기업부 중 31개 기업이 우량기업부로 승격했다.


투자주의 환기종목은 재무상태, 경영투명성 등을 고려한 ‘기업부실위험 선정기준’에 따라 2019년 사업연도 결산 및 공시자료 등을 토대로 총 54사(신규 37사, 재지정 17사)를 지정하고, 6사를 해제했다.


지정해제 6사는 코다코, 바른전자, 아이톡시, 에이씨티, 코드네이처, 하이소닉이다.

기본요건(상장후 경과연수 등)을 갖춘 법인 중 최근 3년 이내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거나 우량기업부 소속 법인(단, 시총 1000억원 이상)인 191사(신규 48사, 재지정 143사)를 면제법인으로 지정하고, 47사를 면제법인에서 제외했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기업 특징을 반영한 합리적인 시장관리체계를 구축해 상장기업의 상장유지 부담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보제공 확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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