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딸 살해하고 자수한 어머니에 구속영장 신청

김성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04 16:43

수정 2020.05.04 16:59

'딸이 정신질환 앓아 힘들었다' 호소
딸을 살해하고 자수한 어머니에 대해 경찰이 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출처=fnDB
딸을 살해하고 자수한 어머니에 대해 경찰이 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출처=fnDB

[파이낸셜뉴스] 딸을 살해하고 자수한 어머니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새벽 1시께 서울 강서구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30대 딸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직접 112에 신고해 자수했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딸은 1시간 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엔 집에 두 사람만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이 오랫동안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