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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작가로 돌아온 김성은...미달이 연기 중 입술 새파랗게 질린 이유는?

뉴스1

입력 2020.05.05 08:00

수정 2020.05.05 08:00

탤런트 김성은이 2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에세이 ‘한 뼘만 같이 걸을까요?’ 출간 기념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4.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탤런트 김성은이 2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에세이 ‘한 뼘만 같이 걸을까요?’ 출간 기념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4.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정윤 기자,김연수 기자 = "미달이가 뷔페에 가고 싶어서 하루 종일 뛰어다니는 편이 있는데 계속 비를 맞으면서 찍었어요."

배우 김성은이 29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SBS 드라마 '순풍산부인과'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때의 기억이 남아 '순풍산부인과'를 짧은 영상 클립으로 올리는 SBS NOW(나우) 계정에 "그 편을 올려달라고 요청하는 댓글을 달았다"고 밝혔다.

김성은은 이날 단편 에세이 '한 뼘만 같이 걸을까요?'를 출간한 소감을 뉴스1과 나눴다. 사람 김성은이 겪은 30년의 이야기를 담은 책인 만큼, 그가 걸어온 길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김성은을 떠올리면 뺄 수 없는 단어인 미달이. 그는 "미달이를 한 단어로 정리하면 동글동글하게 생긴 여러 가지 색깔이 들어간 롤리팝 사탕 같다"고 표현했다.



그 이유로는 "미달이는 살면서 엄청 힘들어하는 부분도 없고, 친구 마음에 안 들면 괴롭히고, 이겨내고 쟁취해낸다"는 점과 "한 대 쥐어박고 싶지만 그래도 귀여운 깜찍한 캐릭터"라는 점을 꼽았다.

이런 미달이와 달리 김성은은 "반복적으로 파도가 물밀 듯 힘든 상황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힘든 상황이 크게 왔다가 조금 지나고 또 크게 왔다가 괜찮아질만 하면 또 왔다"고 말했다.

그중 가장 힘들었던 때는 "갑작스럽게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라며 "그 부분을 쓸 때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김성은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지 해소해야 하는지 방향을 못 찾고 살았던 사람이었다"고 이어갔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좋은 사람들을 소개받고 만나며 사람으로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고 힘든 시간을 극복한 방법을 나눴다.


배우, 1인 크리에이터, 작가 등 많은 수식어를 보유한 김성은은 "이후에는 무엇을 할지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제 인생에서 지금이 막 해 뜨고 점심쯤 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어나갔다.


김성은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을 많이 하고 싶다"며 "저의 작은 경험들이, 또 이런 이야기가 필요한 곳에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