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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학융합원, ICT·BT 산학융합 생태계 본격 조성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07 11:33

수정 2020.05.07 11:33

제주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7~20일 입주기업 모집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산학융합지구 ‘산업단지 캠퍼스’ 조감도 /사진=fnDB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산학융합지구 ‘산업단지 캠퍼스’ 조감도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사단법인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은 제주형 정보통신기술(ICT)·생명공학기술(BT) 산학융합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제주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있는 제주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은 연면적 3213㎡에 지상 3층 규모로 기업연구소(30개실)과 편의시설·교육장·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산업단지 캠퍼스(4753㎡, 지상 4층)가 조성된 가운데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와 식품영양학과, 컴퓨터공학전공(3·4학년)과 제주관광대학교 멀티미디어게임학과(2학년)가 이전해 해당 학과 학생 236명을 대상으로 현장맞춤형교육과 기업공동연구개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연구관의 입주기업 모집기간은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이며, 모집대상은 BT(청정헬스푸드·화장품뷰티산업), ICT(지능형관광콘텐츠·스마트그리드·에너지신사업), 블록체인 분야 등에 해당하는 기업과 기업부설연구소, 기관, 예비창업자다.


도외 기업의 경우, 입주 개시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제주도로 사업장 소재지 이전을 완료할 수 있는 기업에 한해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산학융합원 홈페이지 알림마당(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이남호 원장은 "제주산학융합지구가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동반성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주지역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우수 기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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