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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제주농협봉사단, 홀몸어르신 카네이션 나눔봉사 ‘훈훈’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07 18:11

수정 2020.05.07 18:11

7일 제주일배움터에서 제작…무연고 어르신 200명에게 전달
범제주농협봉사단은 7일 홀몸어르신 카네이션 꽃바구나 선물봉사를 진행했다.
범제주농협봉사단은 7일 홀몸어르신 카네이션 꽃바구나 선물봉사를 진행했다.

[제주=좌승훈 기자]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7일 제주시 화북2동 제주일배움터(원장 오영순)에서 홀몸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꽃바구니 선물봉사에 나섰다.

농협 지역본부 단장들로 구성된 범제주농협봉사단(단장 백희병) 20여명은 이날 농협 직원들이 매월 모금하고 있는 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해 무연고 어르신 200명에게 전달할 카네이션 꽃 바구니를 만들어 제주시홀로사시는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종래)에 전달했다.

나눔 봉사에는 농협사무소장봉사회(회장 이창수)와 제주농협여성책임자봉사회(회장 이현주) 회원들도 함께 했다.
이창수 농협은행사무소장 봉사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의 정이 그리운 홀로사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범제주농협봉사단, 홀몸어르신 카네이션 나눔봉사 ‘훈훈’

한편,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2020년 비전을 농업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공동 발전하는 ‘공존공영’으로 정하고, 소외된 이웃에 온기를 전하는 봉사와 나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협동조합의 7가지 원칙 중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역할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중앙회와 은행·보험·증권 등 계열사 간부들이 참여하는 범제주농협봉사단을 만들어 매월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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