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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특고-프리랜서 생계비 2차접수 8일개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07 23:18

수정 2020.05.07 23:18

정하영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정하영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한 저소득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2차 긴급생계비 지원 신청을 오는 8일부터 접수한다.

한기정 일자리경제과장은 “1차 접수에 700여명이 몰려 야근과 주말출근이 지속됐지만 담당직원들은 꼭 필요한 시기에 꼭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하나가 됐다”며 “혹시라도 2차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6월로 예정된 고용노동부의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긴급생계비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우동 소재 김포시민회관 1층 실내체육관에서 접수한다. 지원 기간은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심각’ 단계인 2월23일부터 4월30일까지 일하지 못한 일수 기준 총 40일이다.

지원 대상은 휴업 등 사유로 5일 이상 노무제공을 하지 못한 경우 또는 25% 이상 소득이 감소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이며 대리인 접수(위임장 제출)도 가능하다.

신청자는 노무 미제공일수가 5일 이상이거나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소득감소가 25% 이상인 경우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생계비는 2월, 3월분과 저소득 우선 순으로 지급하고 1차 지원사업과 달리 재난기본소득, 아이돌봄쿠폰, 가족돌봄비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김포시 홈페이지에 있는 첨부서류 등 고시공고 내용을 확인한 뒤 서류를 구비, 접수해야 한다.


한편 긴급생계비 지원 관련 사항은 김포시콜센터 또는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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