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과정 프로그램을 오는 6월1일부터 7월3일까지 무료 운영하며 창업지식 전수에 나선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사회적경제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은 창업 실무과정 중심으로 편성된 이번 교육을 통해 향후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가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경제나 사회적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개인(중장년층, 청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및 단체나 창업한지 1년 미만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여성가장(전 연령층) 및 2인 이상 팀을 이루면 우선선발 대상이다.
안양시는 교육생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오는 2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는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교육기관이 월-수요일 주2회(19:00∼22:00) 총 45시간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수산동 2층)다.
사회적경제 기초+심화 필수교육을 비롯해 △소셜 비즈니스 모델설계 방법론 △사회적경제 창업 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 코칭 및 컨설팅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실전력을 높이기 위해 창업 관련 자체 모의 경진대회도 병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마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 인큐베이팅 입주 우대, 안양시 사회적기업 창업공모전과 육성사업 등 멘토링 및 참가 지원 등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안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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