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규칙을 제정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12월 31일까지 펼쳐지는 모든 경기에서 5명의 선수가 교체가 가능하다.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이번 임시 규정의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추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규정은 즉시 시행이 가능하지만 규정 적용 여부는 각 대회의 주최자가 재량껏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변화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축구 경기가 재개되면 경기 일정이 빠듯해져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서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