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하태식)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9일 농협에 따르면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4월 중랑노인종합복지관과 주몽재활원에 닭고기 455인분, 돼지고기 1770인분을 전달한 데 이어 이달 8일엔 성가정 노인종합복지회관을 찾아 닭고기 480인분과 돼지고기 1000인분을 전달했다. 금액으로는 합계 1000만원 상당이다.
이번 기부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수도권 저소득층 어르신과 장애인 등이 복지시설 휴관으로 인해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상황을 위로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우리축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축산농가도 돕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상임공동대표)는 "가정의 달이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집에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들이 많다"면서 "영양만점인 우리 축산물로 면역력을 강화해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작게나마 정성과 사랑을 전달하는 것이 나눔이자 상생인 것 같다.
범축산업계의 사회공헌운동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소외계층 및 경종 농가를 위한 다양한 후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조직돼 있는 나눔축산봉사단 활동을 강화해 코로나19, 산불피해농가 등 재난지역 긴급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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