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부부의 세계' 전진서가 김희애와 박해준이 뜨거운 감정을 나누던 '그날'을 목격했다고 고백했다.
9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 14회에서는 이준영(전진서 분)을 달래려는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선우는 "엄마 집에 왔다가, 아빠가 온 것도 봤어?"라고 물었고 이준영은 "어"라고 답했다. 이태오는 "엄마와 아빠가 상의할 게 있어서 잠깐 만난 거야. 떠나려면 준비할 것도 많잖아"라고 해명했다.
이에 이준영은 "내가 아무 것도 모를 거라 생각해? 언제까지 그게 통할 거라 생각해. 제발 내 핑계 대지마. 돌아버릴 거 같으니까 제발 그만하라고"라고 소리치고는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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