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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에 액셀러레이터로 등록한 블록크래프터스<BR>
천 회장-디티앤-티인베스먼트 투자 받아 사업확장<BR>
[파이낸셜뉴스] 천양현 코코네 회장(전 NHN 재팬 회장)이 벤처캐피털(VC)들과 함께 블록체인 기업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블록크래프터스에 직접 투자했다. 천 회장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지난 2000년 한게임 재팬을 창업한 후, 2009년까지 NHN 재팬 대표, NHN 글로벌 게임사업 총괄사장(CGO), NHN 재팬 회장을 맡은 인물이다.
천 회장-디티앤-티인베스먼트 투자 받아 사업확장<BR>
블록크래프터스는 “일본의 대표적인 캐릭터 기반 소셜 게임업체 코코네를 이끄는 천양현 회장을 비롯해 VC 디티앤인베스트먼트, 티인베스트먼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며 “투자 금액 및 조건 등은 투자자와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11일 밝혔다. 개인자격으로 이번 투자에 참여한 천 회장은 2018년 5월 블록크래프터스 창립 초기부터 엔젤투자자로 참여하고 자문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블록크래프터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사업 개편도 단행했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에 액셀러레이터로 등록을 마무리, 국내 블록체인 기술 및 가상자산 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 및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블록크래프터스 송훈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그동안 액셀러레이터로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금융, 투자 영역에서 디지털 자산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사업 목표를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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