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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지난 1일 미국 지역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Hugel America)’ 신임 대표로 제임스 하트만(James P. Hartman)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임스 하트만 신임 대표는 ‘앨러간(Allergan)’의 미국 더마톨로지 부문(Dermatology, 피부 분야) 영업이사를 거쳐, 독일 멀츠사(社)의 북미 에스테틱 사업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제임스 하트만 대표는 세계 최초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톡스(Botox)’ 론칭에 참여했다. 독일 멀츠사(社)의 북미 에스테틱 사업총괄 부사장으로서 보툴리눔 톡신과 의료기기 그리고 스킨케어 제품을 통합한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밖에 코스메틱 기업 ‘엘라스틴 스킨케어(Alastin Skincare)’의 CCO를 역임하면서 250% 이상 성장을 견인했다.
휴젤 관계자는 “미국 진출 준비가 본격화 단계에 돌입한 만큼, 하트만 대표를 필두로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 및 안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휴젤은 올해 연말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품목허가(BLA)를 신청해 내년 말께 정식 허가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휴젤은 2018년 10월 오스트리아 소재 제약사 ‘크로마(Croma)’와 함께 미국 현지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Hugel America)’를 설립했다. 휴젤은 7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를 통해 미국, 캐나다, 호주 및 뉴질랜드 시장 내 휴젤 제품 유통, 마케팅을 운영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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