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대전의 중견건설사 다우건설이 공급하는 홍도동 ‘다우 갤러리휴리움’ 모델하우스에 오픈 첫날인 8일과 주말·휴일 등 3일간 5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생활속 거리두기’ 진행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찾은 것이다.
또 모델하우스 오픈 당일 홈페이지 동시접속 방문자수가 5000명 가량 폭증해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다우건설에 따르면 유성구 봉명동에 지난 8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첫날 1000여명, 주말과 휴일인 9,10일 각각 2000여명씩 모두 5000여명이 방문했다.
이는 올 들어 대전에서 첫 분양에 나선 유성 둔곡지구 ‘서한 이다음’이 지난달 28일 청약신청 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최근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가 크게 상승하며 지난 2월말 기준 84㎡(중형)의 평균 매매가가 3억 원을 웃돌며 2년 전인 2018년(2억 2000만원 대)에 비해 40% 가까이 뛴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보고 있다.
대전 동구 홍도동 ‘다우 갤러리휴리움’ 은 지하 2층~지상 29층·5개 동·전용면적 49㎡~74㎡규모의 중소형아파트로 지어진다.
총 419세대 중 일반 분양물량은 195세대로, 전용면적 Δ49㎡A타입 54세대 Δ49㎡B타입 20세대 Δ49㎡C타입 22세대 Δ59㎡A타입 54세대 Δ59㎡B타입 14세대 Δ59㎡C타입 16세대 Δ74㎡타입 15세대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기관추천 및 다자녀가구·신혼부부·노부모부양 등 특별공급이 5월 19일, 1순위 20일, 2순위 21일 인터넷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 계약은 6월 8~10일 3일간 이뤄진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한 관람객은 “동구 홍도동에서 오랜만에 아파트를 분양하는 데다 분양가마저 저렴해 방문하게 됐다”면서 “실제로 와서 모델하우스를 살펴보니 고급스럽고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해 마음에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며 “이는 홍도동의 주거문화를 선도할 ‘다우 갤러리휴리움’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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