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법인택시 종사자 1인당 50만원 민생지원금 지급

뉴스1

입력 2020.05.12 08:14

수정 2020.05.12 08:14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역 택시 승강장에 택시가 승객들 태우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2020.3.1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역 택시 승강장에 택시가 승객들 태우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2020.3.1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산시는 1만여 명의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1인당 50만 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는 소상공인 민생지원금 지원을 통해 개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지원했지만 법인택시에 대한 지원은 법적・제도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이에 부산시 공공교통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오고 있는 법인택시 업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자는 공고일(5월4일)기준 법인 택시회사 소속 운수종사자이며, 민생지원금의 주요 취지 중 하나인 고용유지를 위해 공고일 이후 최소 2개월 이상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각 소속법인 택시회사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오는 25일 일괄지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사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법인택시 종사자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민생지원금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각 소속 법인택시회사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