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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 출범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3 13:45

수정 2020.05.13 13:45

정부, 오는 2025년까지 6년간 총 1조2000억원 지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왼쪽 네번째) 등이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개소행사를 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왼쪽 네번째) 등이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개소행사를 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13일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전담하는 사업단을 출범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 출범식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6년간 총 1조2000억원을 지원한다. 사업단장은 김법민 교수(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산업부 등 4개 부처는 이번 사업에서 K-방역, K-바이오 등 국산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기회로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공호흡기, 심폐순환보조장치(에크모) 핵심부품 기술 개발, 호흡기 질환 체외진단기기 개발 등을 우선 추진한다.


최남호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품목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해외 의존도 높은 기기 국산화 등 연구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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