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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 "강진 다산 베아체 골프장 힐링 코스로 최고"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3 16:16

수정 2020.05.13 16:16

13일 전남 강진군 다산 베아체CC&리조트를 방문, 방문록에 응원글을 남긴 뒤 김흥길 대표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최경주(오른쪽). /사진=다산 베아체CC&리조트
13일 전남 강진군 다산 베아체CC&리조트를 방문, 방문록에 응원글을 남긴 뒤 김흥길 대표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최경주(오른쪽). /사진=다산 베아체CC&리조트
[파이낸셜뉴스] '한국산 탱크' 최경주(50·SK텔레콤)가 전남 강진군 소재 다산 베아체CC&리조트를 13일 전격 방문했다.

오는 19일 해병대에 입대하는 장남 호준군 환송을 위해 지난달 말 입국, 2주간의 자가 격리 기간을 보낸 뒤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최경주는 고향 완도의 부모님을 방문하는 길에 이날 골프장을 찾았다. 최경주는 골프장 김흥길 대표를 만나 코스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방명록에 "All the best!! 오시는 고객들이 항상 행복한 라운드가 되는 골프장이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응원 글을 남겼다.

다산 베아채CC&리조트는 프리미엄급 대중제 골프장이다. 이 골프장은 장보고의 무역선이 드나들고 다산 정약용과 초의선사가 만나 찻잔을 주고 받았다는 지정학적 특징을 갖는 호남정맥의 끝자락 전남 강진군 도암면에 자리 잡고 있다. 2018년 11월에 그랜드 오픈한 이 골프장은 총 27홀 골프 코스(장보고 코스, 다산 코스, 베아체 코스)에 57객실의 리조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지인들과 18홀 라운드를 돌아본 최경주는 "전 세계 많은 골프장을 돌아봤지만 고향 인근에 이렇듯 빼어난 코스가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랐다. 발 아래에 가우도를 품고 강진만 너머 청해진 완도로 이어지는 바다의 풍경이 그야말로 절경이다"면서 "코스 레이아웃도 수준급이다.
게다가 관리도 빼어나 힐링 골프를 원하는 주말 골퍼들에게 최적 골프투어지로 전혀 손색이 없을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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