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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상공에도 드론 뜬다…지원조례 제정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4 12:32

수정 2020.05.14 12:32

양평군 드론 기초교육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드론 기초교육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


[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정부가 4차 산업혁명 핵심과제로 추진하는 드론이 양평 상공에도 날아다닌다. 양평군은 13일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첫 사업으로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양평 드론 기초교육’을 추진한다.

드론은 첨단 과학기술이 집약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미 많은 나라에서 지원과 투자로 무한히 성장 중이며 드론 택배, 자율주행, 산불, 환경, 교통 감시 및 단속 등에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드론 기초교육 대상은 만13세 이상 양평군민이며, 교육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양평종합운동장 2층 드론 체험 및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생은 6기수(한 기수당 12명)로 나눠 드론 기초에 대한 이론, 실기, 체험 등을 이수한다.

양평군은 교육 진행결과에 따라 점차 교육 참여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교육 신청 및 세부내용은 오는 15일부터 양평군 홈페이지 및 읍면 게시판에 게시될 예정이다.


권오윤 지역개발과장은 14일 “앞으로 지역 기반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 드론 발전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고부가가치 산업인 드론이 활기를 띠면 양평 내수경제도 비례해 활력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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