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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문화도시 가자’... 추진위 출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4 22:54

수정 2020.05.14 22:54

역사 문화 도시 조성 
시민 의견수렴의 장 마련 
익산시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사진=익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익산=김도우 기자】 전북 익산시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법정도시로 5년간 총사업비 200억이 투입된다.

지난해 경쟁률이 2.5대 1로 전국 지자체들에게 인기가 높은 사업이다.

익산시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본격 준비하며 구심점이 될 익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위원장 원도연)를 14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문화 특화 지역 조성사업(2017~2021)부터 함께해온 시민과 전문가, 시민단체, 중간지원조직, 시민모임 등 각 분야 24인으로 구성했다.


추진위는 시민들이 문화도시 사업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다. 또 네트워크 형성, 시민 제안 사업에 대한 자문·심의 기능 등도 수행한다.


익산시는 2017년부터 추진해온 ‘문화특화 지역 조성 사업’ 에서 발굴된 시민 의견이 반영된 문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오는 7월경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할 계획이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